삼성전자, 코로나19 확산 이탈리아서 '에어드레서' 출시

입력 2020-03-15 10:5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삼성 에어드레서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시장에서 의류관리기 '삼성 에어드레서'를 출시한다.

이탈리아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지역이어서 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에 '삼성 에어드레서'를 선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항상 신선하고 소독된 옷을 입어야하는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에어드레서를 사용하면 공기와 증기를 결합해 주름, 불쾌한 냄새, 먼지 및 세균을 제거해 준다. 옷을 자주 세탁하지 않아도 섬세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관리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5일까지 이 제품을 선주문 받는다.

한편, 국내 시장에서 '에어드레서'는 지난달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하면서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가전제품의 살균 기능이 코로나19를 없앤다는 것은 검증되지 않았지만 불안 때문에 이 같은 가전을 구입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