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5거래일만에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에 따른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는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설에 대한 실망감과 함께 유럽중앙은행(ECB)의 예상밖 기준금리 동결이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뉴욕 3대 증시는 10% 가깝게 폭락하며 패닉장을 연출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09.2/1209.6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6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206.5원) 대비 4.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4.7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1782달러를, 달러·위안은 7.0262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