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돼지집, 광고비 전액 본사 부담…확진자 동선 포함 가맹점에 위로금도

입력 2020-03-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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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돼지집이 광고비 전액을 본사가 지원해 전액 지원키로 했다.

하남돼지집은 코로나19로 가맹점 매출이 감소하자 지원방안으로 지난달부터 광고비를 본사가 부담키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남돼지집은 지난 2월 말부터 전파를 탄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와 3월 중순 시작하는 tvN 목요드라마 제작지원 비용은 물론 각종 디지털 광고비용을 전액 본사 부담으로 진행중에 있다. 파급력 높은 미디어 광고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함으로써 가맹점의 홀 및 배달 매출을 실질적으로 부양한다는 방침이다.

통상적으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광고선전비는 가맹점과의 협의 하에 본사와 가맹점 사업자가 일정 비율로 분담한다.

하남돼지집 관계자는 “가맹점 매출이 줄어든 상황에서 매출액에 연동하는 로열티 감면 등의 지원은 큰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 직접적으로 매출을 부양할 수 있는 방안으로 드라마 제작지원 비용 10억원을 전액 본사가 부담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밖에도 확진자 동선에 포함돼 일정기간 영업을 하지 못하게 되는 매장에 대해서는 위로금 등을 지원함으로써 어려운 시기 고통 분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남돼지집이 제작지원하는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는 지난 1일 방송된 4회 시청률이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6.5%, 최고 7.6%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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