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RP매각 14일물 경쟁입찰로는 1년만 실시

입력 2020-03-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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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분산 및 정부자금 스케줄 감안한 결정 특별한 것 없다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1년만에 만기 14일물로, 모집이 아닌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을 실시한다.

12일 한은은 이날 RP매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목은 14일물과 7일물 두 종목으로, 14일물의 경우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5조원을 입찰한다. 7일물은 모집방식으로 매각금리는 1.25%로 정해졌다. 총 매각규모는 15조원이 될 전망이다.

한은이 14일물로, 모집방식이 아닌 경쟁입찰을 통해 RP매각을 실시하는 것은 작년 3월7일 14일물 5조원 입찰 이후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한은 관계자는 “특별한 것은 없다. RP매각 채권 양과 만기분산, 정부자금집행 스케줄 등을 감안해 결정한 것”이라며 “한꺼번에 7일물로 하면 다음번에 그대로 만기가 돌아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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