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코스피200선물 시장이 급락하면서 9년 만에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분 37초 코스피200선물이 전일 대비 5.06%(13.00포인트) 하락한 243.9를 기록하면서 프로그램 매도 호가가 일시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이드카는 선물 가격이 5% 이상, 1분 이상 급락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가 5분간 자동으로 정지되는 제도다. 코스피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적은 2011년 10월 4일 이후 9년 만이다.
이날 오후 1시 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94%(75.15포인트) 하락한 1833.12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