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도 인후암 진단 받고 8주간 치료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 AP연합뉴스
다니엘 핀토와 고든 스미스 공동대표는 직원과 주주들에게 보낸 성명에서 “오전에 다이먼에게 급성 대동맥 박리가 발생해 수술을 받았다”면서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다이먼은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급성 대동맥 박리는 대동맥벽 내막 파열이 일어나 중막과의 박리를 일으키는 병이다.
핀토와 스미스 공동대표가 다이먼이 회복될 때까지 회사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들은 성명에서 “지난주 열린 투자자의 날에서 밝힌 회사 경영 전략과 우선순위를 계획대로 실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P모건은 2년 전 다이먼이 CEO직을 수행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이들을 공동대표로 임명했다. 당시 다이먼은 대략 5년 더 CEO를 맡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다이먼은 2014년에도 인후암 진단을 받고 8주간 화학요법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