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뚜-뚜…"
수백 통의 전화 연결에도 내 전화는 공영홈쇼핑의 통신선을 뚫지 못했습니다. 10분 뒤 어김없이 뜨는 '매진' 자막.
그야말로 대한민국은 현재 마스크 전쟁 중입니다. 마스크를 구하려는 시민들이 약국과 하나로마트, 우체국 앞에 줄지어 서 있고요. 공영홈쇼핑은 마스크를 팔지 않을 때조차 전화 연결이 먹통입니다.
5일 하루에만 300만 장이 넘는 물량이 풀렸다던데, 도대체 어디에 내 마스크가 있는 걸까요?
9일부터는 요일별 마스크 구매 5부제로 일주일에 단 2개만 가질 수 있어 더 귀하디귀한 몸이 될, 공적판매 마스크. 공적마스크 판매처 수급현황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10분 만에 순삭"…공적마스크 판매처 수급 현황은?
◇마스크 대란, 공적마스크 판매처 어디?
-약국과 의료기관(2만4000여 곳)
-농협 하나로마트(1900여 곳)
-읍·면 소재 우체국(1400여 곳)
-공영홈쇼핑
◇공적마스크 판매 시간
-하나로마트: 오후 2시부터
-우체국: 오전 11시부터
-공영홈쇼핑: 게릴라판매
*한시적으로 매일 판매, 공지 (변동 있음)
◇공적마스크 지역별 구입처 및 수량
*3월 5일 기준 (단위: 만 개)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대구·경북
특별공급: -
약국: 20
우체국: 23
하나로마트: 21
공영홈쇼핑: 1.4
△서울·인천·경기
약국: 72.2
우체국: 6
하나로마트: 15.8
△그 밖의 지역
약국: 53.3
우체국: 41
하나로마트: 33.2
△전국 공통
공영홈쇼핑: 16.3
의료기관: 31
합계: 334.2만개
(3/4 합계: 541.5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