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개학 연기로 급식 못 먹는 청소년에 1000인분 도시락 지원

입력 2020-03-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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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전력거래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되자 급식을 먹지 못하는 취약계층 청소년 등을 위해 도시락 1000인분을 지원한다.

전력거래소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방역 및 급식 등의 지역사회 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활동에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지원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70개소에 대한 방역·소독 △독거노인 150가정 대상 방역용품 지원 △개학 연기로 급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청소년 및 독거노인 대상 1000인분 도시락 지원 등이다.

전력거래소는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사전협의를 통해 지역사회의 요구사항을 반영, 사업을 선정했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에서도 지원 활동에 동참해 방역·소독·도시락·방역용품 제공을 통해 가급적 많은 인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게 전력거래소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전력거래소는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구내식당 지정 휴무제 및 부서별 외부 식당 이용 장려는 물론 지역화폐인 지역사랑 상품권을 구입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국민의 성원으로 성장한 공공기관은 지금과 같은 위기상황에서 마땅히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해야 한다"며 "코로나19로 고통받거나 어려운 상황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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