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4%대 폭락하면서 미국 변동성지수(VIX)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지수증권(ETN)들이 28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9시 28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삼성 S&P500 VIX S/T 선물 ETN(H) B’는 전 거래일 대비 13.04% 오른 1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신한 S&P500 VIX S/T 선물 ETN B’(12.07%)와 'QV S&P500 VIX S/T 선물 ETN B'(11.36%)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이들 상품은 미 증시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를 추종한다.
미국 증시 주요 지수를 마이너스 2배로 추종하는 상품들도 일제히 올랐다.
'TRUE 인버스 2X 나스닥 100 ETN'(6.96%), '신한 인버스 2X 다우존스지수 선물 ETN(H)'(6.62%), '신한 인버스 2X S&P500 선물 ETN'(6.36%) 등도 강세를 보였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의 미국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 등으로 폭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4.4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4.42%), 나스닥 지수(-4.61%) 모두 급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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