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이틀째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우려에 미국 연준(Fed)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12.0/1212.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5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217.2원) 대비 4.4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9.36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004달러를, 달러·위안은 7.0068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