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티, 코로나 발 현저한 주가 저평가 ‘매수’-IBK투자

입력 2020-02-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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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티 실적 추이 및 전망.
IBK투자증권은 28일 제이티에 대해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과도한 주가 하락 상태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 이건재 연구원은 “52주 신고가를 갱신하며 점진적으로 상승하던 제이티의 주가는 지난 2월 17일 8200원을 고점으로 8거래일 만에 큰 폭으로(-20.5%) 하락, 6520원에 장을 마쳤다”며 “주가를 하락시킨 주된 원인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기업의 펀더멘털과는 무관하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코로나 확산 사태 이후 한국 정부와 기업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투자 계획을 빠르게 내놓을 것”이라며 “이중 가장 큰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는 산업은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133조 원을 투자 하겠다고 밝힌 비메모리 산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은 7나노 공정을 도입하고 있는 TSMC와 삼성전자가 2강 체제로 유지하고 있으며 점유율은 각각 52.7%와 17.8% 수준”이라며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 1위가 되기 위해 R&D에 73조 원, 생산 인프라에 6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을 보유하고 있어 올해 상반기부터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 계획이 실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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