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경하이테크, 하반기 실적 확대 본격화 ‘매수’-NH투자

입력 2020-02-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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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하이테크 연간 실적 전망.
NH투자증권은 28일 세경하이테크에 대해 하반기부터 실적 확대가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주당 1주 무상증자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9만 원에서 4만5000원으로 변경했다.

NH투자증권 이규하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IT 수요 둔화 우려에도 당사는 세경하이테크 주가 조정 시 저점 매수를 권고한다”며 “향후 폴더블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CPI 및 UTG 관련 보호필름을 독점 공급하는 기술 경쟁력을 고려했을 때, 중장기 성장 가시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당사는 주요 고객사의 데코필름 단가 인하, 베트남 공장 증설에 따른 고정비 상승 등을 고려해 2020년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약 26.9% 하향한다”며 “1분기도 이러한 영향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지만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확대가 기대되는데,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본격 증가, 글라스틱 케이스 납품 확대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라며 “폴더블 스마트폰의 성장성 및 동사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고려 시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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