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론텍, 2년 연속 최고 매출 전망 ‘매수’-대신증권

입력 2020-02-2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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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트론텍 사업부문별 영업 실적 전망.
대신증권은 25일 옵트론텍에 대해 2년 연속 최고 매출을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2020년 삼성전자 향 폴디드 카메라용 프리즘 부품, ToF 카메라용 밴드패스 필터, 멀티카메라 비중 확대로 필름 필터 공급이 증가해 2020년 최고 실적을 갱신할 것”이라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657억 원, 2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2%, 33.4%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코로나19 영향의 반사이익도 예상한다”며 “광학 필터에서 경쟁사의 공장은 중국에 있어 코로나19 영향으로 생산이 예상대비 부진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주력 공급 업체인 옵트론텍에 추가 생산 요청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옵트론텍은 한국, 베트남 중심으로 생산공장을 보유해 정상적인 가동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의 2020년 갤럭시S20 울트라 특징은 폴디드 카메라이며, 옵트론텍은 프리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폴디드 카메라를 2020년 하반기 갤럭시노트20(추정)에 적용 이후, 2021년 갤럭시A의 일부 프리미엄 모델에 적용할 것으로 보여 옵트론텍의 프리즘 부품 매출 증대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하는 한편, 삼성전기가 중국 향 매출(폴디드) 확대에 주력, 추가적인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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