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코로나19 비대위 중심 위기관리ㆍ대응 확대

입력 2020-02-24 16:00수정 2020-02-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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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입구에 설치 돼 있는 열감지카메라 (제공=명지대)

명지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외국인 학생 입국 시기에 맞춰 공항에서 생활관까지 안전하게 이동을 돕는 계획을 세웠다고 24일 밝혔다.

명지대는 외국인 유학생 입국 시기에 맞춰 직원들을 인천공항에 파견해 헬프데스크를 운영하고, 공항 입국장 내 학교안내 배너를 설치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 입국절차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용인시의 협조와 지원 아래 입국 학생 차량 지원 서비스를 실시해 공항에서부터 생활관까지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한 동선으로 이동한 뒤, 코로나19 예방수칙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학교에서 별도로 마련한 외국인 유학생 생활관 공간에 상담 교수 배치 등의 지원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심리안정과 건강상태를 지속해서 점검해 안정적으로 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예방수칙 관련 안내 동영상을 한국어, 중국어, 영어 3개국어로 학교 홈페이지 알림창으로 게시한다.

명지대 캠퍼스 내에서는 부서별 업무 분담을 통해 효율적인 관리 및 대처를 최우선으로 삼고, 건물별 로비에 알람 기능이 있는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인문 캠퍼스 6대, 자연 캠퍼스 16대)해 코로나19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명지대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유병진 총장)는 21일 용인시와 용인시 처인구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대응 상황을 설명하고, 용인시에서는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

용인시 지원 사항으로는 △방호복 10개 △손 세정제 20개 △마스크 30개 △체온계 125개 △인천공항-명지대(용인) 버스 운행 6회 지원 △생활관 소독 4회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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