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단독주택 공사 중 붕괴…매몰자 5명 중 2명 구조

입력 2020-02-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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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1일 오전 부산 도심에서 수리작업을 하던 단독주택이 붕괴하면서 작업 인부 5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매몰된 5명 중 2명을 구조했다.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께 부산 연제구 한 주택가에서 2층짜리 단독주택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이모(28) 씨 등 작업 인부 5명이 무너진 집 더미에 매몰됐다.

사고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이날 정오까지 매몰자 5명 중 이 씨 등 2명을 구조하고 나머지 3명은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매몰자 3명 중 2명은 의식이 있고, 1명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날 붕괴사고로 도시가스도 일부 유출돼 구조작업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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