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아머스포츠'와 손잡고 팝업스토어…윌슨ㆍ순토 등 상품 선봬

입력 2020-02-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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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아머스포츠(윌슨) 참고사진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브랜드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3일간 본점에서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 브랜드인 ‘아머스포츠’와 손잡고 ‘체험형 레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자연에서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테니스 라켓, 슈즈, 스마트워치 등 스포츠 레저 관련 상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팝업스토어에는 윌슨(Wilson), 순토(SUUNTO), 살로몬(SALOMON) 등 ‘아머스포츠’의 시그니쳐 브랜드가 참여한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동 관련 상품 수요도 함께 증가해 이번 ‘아머스포츠’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국민생활체육 참여율(최근 1년간 일주일에 1회 이상 규칙적으로 체육활동 참여 비율)은 2014년 54.8%에서 2019년 66.6%로 증가했다.

또 아머스포츠는 국내에서 인지도 높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동안 스포츠용품 멀티숍 등에 상품 공급만 해왔을 뿐 공식 매장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지 못했다. 이에 아머스포츠는 롯데백화점과 함께 공식 매장을 국내에 오픈할 계획이고, 오픈에 앞서 팝업스토어 형식의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아머스포츠’ 팝업스토어에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상품들과 함께 함께 윌슨, 순토, 살로몬 3개 브랜드의 시그니처 상품들을 판매한다. 우선, 세계적인 브랜드 ‘윌슨’에서는 특별 에디션 상품을 판매한다. 나만의 취향이 담긴 라켓을 제작할 수 있는 ‘커스텀 라켓’을 현장 구매 시 1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테니스 라켓 ‘울트라 100 V3.0 라켓’을 23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미국의 가장 위대한 농구 코치로 추앙받는 ‘존 우든’을 기리기 위해 바타(BATA)와 윌슨의 협업으로 탄생한 스페셜 에디션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윌슨 X 바타 존 우드 농구화(15개 한정)’를 20만 원에, ‘윌슨 X 바타 존 우드 클래식 로우탑(30개 한정)’을 15만 원에 판매한다.

스포츠 스마트워치로 잘 알려진 ‘순토’의 상품들도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다. ‘순토 7+순토 3 패키지(100개 한정 수량)’ 및 ‘순토7+구글 AI 스피커 패키지(100개 한정 수량)’를 각 70만 원에, ‘순토 9 바로 레드 기프트 팩’을 74만1300원(30개 한정 수량)에 선보인다.

여기에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인 살로몬은 살로몬 어드밴스드 라인과 보리스 비잔 사베리, 후미토 간류 등 해외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으로 큰 화제가 된 살로몬 협업 라인을 국내 최초로 직접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손상훈 남성스포츠팀 바이어는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브랜드를 보유한 ‘아머스포츠’의 팝업스토어를 국내 최초 오픈한다”며 “늘어나는 운동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고려해 향후에도 롯데백화점 고객을 위한 행사를 유치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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