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후원 PGA투어, '인비테이셔널'로 격상…타이거 우즈 등 120명 참가

입력 2020-02-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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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규모 총 930만 달러, 우승 시 GV80 제공…제네시스, 의전차 241대 지원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PGA(미국프로골프협회)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0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13일(현지시간)에 개막해 16일까지 열린다. (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PGA(미국프로골프협회)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0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13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열린다.

타이거 우즈가 공식 호스트로 나서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2월 제네시스가 PGA투어, 타이거 우즈 재단과 맺은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오픈(Open)’에서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 대회로 격상됐다.

일반적으로 오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에게 참가 기회가 제공되지만, 인비테이셔널 대회는 주최 측이 상금 랭킹 상위 그룹, 역대 대회 우승자 등 일정 기준에 의해 초청한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0명의 선수가 초청받았고, 상금 규모도 총 930만 달러, 우승 상금 약 167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격상됐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는 PGA투어 통산 최다승 기록 보유자 타이거 우즈, 현재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 전년도 우승자인 제이비 홈즈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한국 선수로는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코리안투어 ‘2019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임성재 선수, ‘2019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문경준 선수 등 총 5명이 참가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외 부상으로 PGA투어 대회 3년 출전권과 GV80 1대를 제공하며, 14번 홀과 16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각각 GV80와 G70가 제공된다.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선수단 이동과 대회 운영을 위해 GV80, G70, G80, G80 스포츠, G90 등 차량 241대를 지원한다. 이 중 13대는 클럽하우스와 제네시스 라운지 등 경기장 주요 거점에 전시해 선수들과 골프 팬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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