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SBI저축은행과 외환서비스 협력

입력 2020-02-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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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해외송금 서비스 제휴 첫 사례

▲12일 조종형 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사진 오른쪽)과 유현국 SBI저축은행 리테일영업본부장(사진 왼쪽)이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하나은행)
하나은행과 SBI저축은행이 외환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손 잡았다.

하나은행은 SBI저축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송금 및 외화환전 서비스 등 외환서비스에 대한 양사간 연계 및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외송금 서비스에 대한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간 첫 번째 업무 제휴다.

하나은행은 외환서비스 제공을 위한 최고 수준의 시스템을 구축·개발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은 이를 활용한 내부 시스템 연계 및 신규 외환서비스를 제공해 시너지를 창출한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업계 최고 수준의 외환서비스 솔루션과 시스템을 SBI저축은행에 제공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는 손님들도 간편하게 해외 송금할 수 있는 모바일 환전 서비스인 '환전지갑'을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과 제휴한 해외송금 서비스는 24시간 365일, 전 세계 200여개국에 빠르고 간편한 송금이 가능하다. 실시간 송금 상태 조회, 전문적인 사후관리 서비스가 가능해 타 금융기관 및 소액송금 업체와는 차별화된 하나은행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전지갑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12종의 주요 통화를 쉽게 환전·보관할 수 있고 우대 환율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또, 환전이 완료된 통화는 언제든 원하는 때에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다시 원화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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