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월 소비자물가 5.4% 급등...ASF에 신종코로나 영향까지 겹쳐

입력 2020-02-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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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중국 국가통계국은 1월 중국 CPI가 전년 동월 대비 5.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4.9%를 훨씬 웃돈 수치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중국의 돼지고기 가격이 치솟은 데다 춘제 연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식료품 물가가 뛴 영향이다. 1월 돼지고기 가격은 작년 같은 달보다 116%나 올랐다.

중국 1월 PPI는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했다. 중국의 PPI가 마이너스 국면을 벗어난 건 7개월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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