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영세 가맹점에 카드 결제대금 청구 유예 등의 특별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별 금융 지원 대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가 확인된 연 매출 5억 원 이하 영세 가맹점주다. 이들은 개별 상담을 통해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 유예 △일시불 이용 건의 분할 결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상환 조건 변경 △각종 마케팅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앞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에 따라 영세 가맹점을 위한 후속 지원 방안을 다양하게 내놓을 계획이다.
아울러 6월 말까지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병원 업종 2~5개월 무이자 할부, 약국·의료용품 업종은 2~3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제공한다. 10개월 할부 결제 시 할부 4회 차부터 할부 수수료가 면제된다. 소상공인의 비중이 높은 주요 생활 밀착 업종 이용 시에도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KB국민카드는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카드 모집인과 고객센터 상담원 등 전 임직원 대상 감염 예방 용품 지급하고 각종 예방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