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주의보에…지역 축제 줄줄이 '취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주의보가 대한민국 전역에 짙게 깔렸습니다.

31일 현재 국내 확진자는 11명. 이 중 ‘2차 감염자’와 ‘3차 감염자’가 각각 2명으로 밝혀지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더 깊어졌는데요.

이에 이번 주말 국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크고 작은 지역 행사가 ‘전면 취소’ 또는 ‘잠정 연기’를 알렸습니다.

‘제주 탐라국 입춘굿’과 ‘부산 송도 달집축제’는 전면 취소, ‘광주 고싸움놀이축제’는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박람회와 심포지엄도 신종 코로나 주의보를 피해갈 수 없었는데요.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는 잠정 연기,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한국합창심포지엄’은 전면 취소됐습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국인 중국은 이날까지 확진자가 1만 명에 육박, 2003년 사스 수준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제주 탐라국 입춘굿

일시: 2.2~4→전면 취소

장소: 제주목관아 및 제주시 일원

◇광주 고싸움놀이축제

일시: 2.7~9→무기한 연기

장소: 고싸움놀이 테마파크

◇부산 송도 달집축제

일시: 2.8→전면 취소

장소: 송도해수욕장 일원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일시: 2.6~8→잠정 연기

장소: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

◇한국합창심포지엄

일시: 2.6~8→전면 취소

장소: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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