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사업 확장성 기반 외형성장 양호 ‘매수’-NH투자

입력 2020-01-3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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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사업 확장성을 기반으로 외형성장이 양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 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 조수홍 연구원은 “글로벌 수요감소 추세 하에서 양호한 사업 확장성을 기반으로 한 외형성장 가시성이 양호하고 규모의 경제가 확보될수록 전동화 부문 수익성 개선도 기대한다”며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주가 재평가가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 연구원은 “전동화 매출비중 상승은 글로벌 수요감소 추세 하에서 현대모비스의 장기 실적 가시성을 높여줄 수 있는 주요 요인”이라며 “2020년 전동화 매출액 비중은 8.3%로 상승하고, 2021년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도입과 함께 수익성 개선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4037억 원, 6344억 원으로 당사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4분기 현대차그룹 완성차 생산량이 감소했지만 전동화 매출액 성장세 지속, 미국 오하이오 모듈 공장 가동 재개에 따른 기저효과 및 A/S 부문의 양호한 성장세 지속 등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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