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성실 상환자 117명에게 2억 원의 무이자 대출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면서 △채무조정액을 75% 이상 상환하고 △잔여채무가 100만~300만 원이며 △신용카드 채무 보유자 등이다. 이들은 이자 없이 원금만 5년간 분할 상환하면 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도 과도한 빚 부담에 시달리는 청년층 등을 포함해 500여 명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계문 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금융 취약계층의 사회ㆍ경제적 재기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존 서민금융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금융 취약계층을 새로이 발굴·지원할 수 있는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