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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은 “고성장은 의심할 여지가 없으나 이러한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황”이라며 “주가의 업사이드는 현재 주가에 반영되어 있지 않은 모멘텀이 발생해야 하는데, 미국시장에서 얼마나 빨리 점유율을 확대하는가, 램시마 SC가 실제 유럽시장에서 얼마나 많이 판매되느냐가 2020년 셀트리온 그룹의 투자 포인트”라고 지목했다.
선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1공장 5만 리터, 1공장 증설 규모 5만 리터, 2공장 9만 리터, 론자 위탁생산 규모 8만 리터로 총 27만 리터의 생산캐파를 확보해 놓은 상황”이라며 “2020년 생산캐파는 기존 14만 리터에서 27만 리터로 확대되면서 탑라인 증가는 자명하고, 공장도 풀 가동되면서 이익률 개선 효과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연결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41% 증가한 3411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185% 증가한 1254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2019년 10월과 12월 발생한 단일판매 공급계약 체결 공시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로 공급한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규모는 각각 327억 원과 1838억 원으로 2019년 분기 중 최대규모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