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SUV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사전계약…6230만 원부터

입력 2020-01-20 10:30수정 2020-02-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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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출력 디젤, 가솔린 엔진 제공…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적용

▲SUV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20일 프리미엄 패밀리 SUV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2015년 출시 후 새로 선보이는 이번 모델은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신차 수준의 혁신을 실현했다. 외관은 새롭게 갖춘 LED 헤드램프와 전후방 범퍼, 아래로 길게 뻗은 에어 인테이크로 역동적이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준다.

실내는 실용성과 다목적성을 바탕으로 설계해 활용성을 높였다. 뒷좌석 시트는 앞뒤로 160㎜ 슬라이딩할 수 있어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수납공간의 크기도 기존 대비 약 17% 커졌고 트렁크 공간은 897리터로 확대됐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터치 프로2(Touch Pro2)의 스크린은 10.25인치로 넓어졌고, 해상도와 반응 속도도 향상됐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총 3가지 출력의 인제니움 디젤과 가솔린 엔진으로 제공된다. 2.0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150마력과 180마력으로 제공되며, 각각 최대 토크 38.8kg·m, 43.9kg·m의 힘을 낸다.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249마력의 높은 출력과 37.2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됐다. 차에 장착된 BiSG 및 48볼트 리튬 이온 배터리는 운행 시 에너지를 저장해 엔진 구동을 보조한다. 17km/h 이하로 주행하면 엔진 구동을 멈추고, 저장된 에너지는 주행 재개 시 엔진 가속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연비를 약 6% 개선했고 연비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또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부터 적용된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은 평상시 전륜에만 토크를 배분해 효율을 높여주고 동력 손실을 최소화한다. 이 시스템은 1초에 100회씩 차의 상태를 관찰해 도로 노면이 좋지 않아 네 바퀴 모두에 동력이 필요할 경우, 전자식으로 리어 액슬에 토크를 분배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이 밖에도 △평상시 일반 룸미러로 기능하다 필요에 따라 후방 시야를 선명하게 확보할 수 있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 △보닛을 투과해 보는 것처럼 전방 시야를 확보해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 어시스트 및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 첨단 시스템을 갖춰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판매가격은 △D150 S 트림 6230만 원 △D180 S 트림 6640만 원 △D180 SE 트림 7270만 원 △P250 SE 트림 698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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