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신격호 롯데 회장 별세 애도 "우리나라 경제발전 큰 기여"

입력 2020-01-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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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격호 명예회장, 롯데제과 공장 순시(연도 미상) (사진제공=롯데그룹)
경영계가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별세 소식에 심심한 애도를 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9일 "신격호 명예회장은 해방 직후인 1948년 일본에서 롯데그룹 창업 기틀을 다진 이후, 1965년 한ㆍ일국교 정상화를 계기로 기업보국(企業報國)의 기치 아래 모국산업에 투자해 국내 유통·관광 산업의 현대화를 구축하는 등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고인이 롯데그룹을 성장시키면서 보여준 열정과 도전정신은 지금까지도 많은 기업인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계는 품질본위와 노사협조로 기업을 통해 사회와 국가에 봉사하겠다는 고인의 말씀과 기업가정신을 본받아 우리 국가 경제와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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