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디에스, 패키지 업황 호조로 수익성 향상 ‘목표가↑’-하나금융

입력 2020-01-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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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7일 해성디에스에 대해 패키지 업황 호조로 수익성 향상을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2만55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김록호 연구원은 “연말 재고조정 분기임에도 패키지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0% 증가하면서 작년 4분기 매출은 1065억 원, 영업이익은 117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웃돌았다”며 “자동차 향 리드프레임 매출액 역시 연말에도 불구하고 전분기대비 7% 증가해 견조한 실적을 재차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해성디에스의 2020년 매출액을 4256억 원으로, 영업이익을 398억 원으로 직전 추정치 대비 각각 4%, 12% 상향한다”며 “패키지 업황 호조로 인해 패키지의 매 분기 매출액이 300억 원 이상 달성될 가시성이 높아졌다. 이로 인해 전사 수익성은 8~10%로 안정화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상위 3사 향 공급을 통한 매년 12%의 견조한 성장세는 의심의 여지가 없고, 패키지 기판이 적자 아이템에서 벗어나 수익성에 기여해 전사 영업이익률이 10% 내외로 회복했다”며 “2017년처럼 밸류에이션 할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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