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한한령 완화 수혜 기대 ‘목표가↑’-하나금융

입력 2020-01-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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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5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한한령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첫 수목 드라마 시작으로 편수의 증가뿐만 아니라 검증된 웹툰 원작의 이태원클라쓰(1월), 쌍갑포차(5월), 그리고 지금 우리 학교는(중순) 등이 방영되면서 아쉬웠던 흥행 모멘텀의 반전을 기대한다”며 “여기에 더해 시진핑 주석 방한에 맞춘 한한령 완화에 대한 기대감 역시 점증하고 있는데, 드라마 제작사의 가파른 수혜가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63억 원, 113억 원으로 컨센서스(149억 원)를 밑돌 전망”이라며 “방송은 ‘꽃파당’, ‘나의 나라’, ‘초콜릿’ 등 대부분 작품이 선 판매되면서 기대감을 높였으나 모두 시청률 5%를 넘지 못하는 아쉬운 흥행 성적과 화제성으로 일부 판권 상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1월 31일 방영되는 웹툰 원작 ‘이태원클라쓰’의 방영으로 흥행 갈증이 크게 채워질 것으로 기대하는데, 최근의 주가 흐름은 중국 관련한 긍정적인 외부 변수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높은 흥행 가능성을 선반영한 느낌이 들 정도로 모두의 기대가 높은 작품”이라며 “투자 비율이 높아 흥행 시 높은 실적 레버리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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