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판타지 RPG ‘카운터사이드’ 내달 4일 출시…장르 다각화 시동

입력 2020-01-14 13:00수정 2020-01-1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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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사이드 미디어 쇼케이스 전경. (사진제공=넥슨)

넥슨이 새해 첫 모바일 게임으로 판타지 RPG를 선보인다. 올해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해 다양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14일 넥슨은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카운터사이드’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카운터사이드는 오는 2월 4일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에는 게임을 개발한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와 박상연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한국을 대표하는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을 만들겠다는 개발 포부를 밝혔다.

류금태 대표는 “어반판타지라는 장르에서 미소녀 뿐만 아니라 메카닉 밀리터리를 소재로 사용해 다양한 상상력을 제공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게임을 소개했다.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가 카운터사이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넥슨)

카운터사이드는 지난 8월 프리미엄 테스트 이후 유저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전투 플레이’, ‘채용 시스템’ 등 30종 이상의 수정 사항들을 개선했다. 이후에도 이용자들의 추가 요청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박상연 디렉터는 카운터사이드만의 다양한 콘텐츠도 소개했다. 30만 자 이상의 텍스트와 50장 이상의 일러스트로 구성된 ‘메인 스트림’, ‘외전’ 등 스토리 콘텐츠와 현실세계와 이면세계를 넘나들며 미션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카운터사이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으로 출시한다. 특히 게임 출시 후에는 유저 간담회를 개최해 소통하는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넥슨은 카운터사이드를 필두로 올해 장르 다각화에 나선다. ‘시노앨리스’와 ‘바람의나라:연’, ‘카트라이더:드리프트’, ‘테일즈위버M’ 등 RPG 외에도 캐주얼·레이싱 등 다양한 신작으로 통해 유저들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류금태 류금태 대표는 “출시 전부터 많은 유저분들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책임감을 가지고 개발에 집중했다”며 “지속적으로 유저들과 긴밀하게 소통해 만족할 만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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