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동 갈등 완화에 나흘째 약세

입력 2020-01-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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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 우려가 잦아들면서 나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9%(0.52달러) 내린 59.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WTI는 이번 주 6.4% 낙폭을 기록했다. 작년 7월 이후로 최대 낙폭이다.

한편 국제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4%(5.80달러) 상승한 1560.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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