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장관, 美 CES서 우버 엘리베이트 대표와 '플라잉카' 협력 논의

입력 2020-01-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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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는 AI 활성화 정부 역할 의견 나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니션호텔에서 에릭 엘리슨(Eric Allison) 우버 엘리베이트 대표와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20'에서 에릭 앨리슨 우버 엘리베이트 대표와 만나 플라잉카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8일 산업부에 따르면 성 장관은 앨리슨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한국은 정보통신기술(ICT), 배터리, 경량화 등 플라잉카 핵심 분야의 기술력이 높고 외국기업 투자에 다양한 인센티브가 있음을 강조하며 국내 연구개발(R&D) 센터 건립 등 투자·협력을 제안했다.

우버 엘리베이트는 우버가 플라잉카에 기반을 둔 운송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6년 내부적으로 설립한 조직으로 현재 현대차와 플라잉카 개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앨리슨 대표는 한국의 미래차 기술력, 혁신에 대한 관심, 정부의 투자 인센티브 등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에 대한 투자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구글 전시부스에서 스콧 허프먼(Scott B. Huffman) 구글 부사장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성 장관은 또 스콧 허프먼 구글 부사장과도 만나 인공지능(AI)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앞서 성 장관은 CES에 참가한 한국 기업의 전시품을 돌아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올해 CES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3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이중 스타트업이 150여 개 포함됐다.

특히 1년 이내 출시된 혁신제품만 출품할 수 있는 '유레카 전시관'에는 지난해보다 60% 이상 늘어난 180여 개 한국 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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