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오는 2월 자서전 출간…"양준일만의 색깔 책에 담았다"

입력 2020-01-08 13:12수정 2020-01-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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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위엔터테인먼트)

가수 양준일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오는 2월 출간된다.

8일 오센에 따르면 양준일의 팬미팅 이후 일정으로 알려진 책 출간이 오는 2월로 확정됐다. 양준일 측은 "양준일이 직접 말한 내용에 살을 붙이지 않고 정리만 한 글"이라며 "어디서도 보지 못한 그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바이오그래피(한 개인의 일생을 기록한 글)도 포함돼있다. 양준일의 컬러를 많이 담았다. 팬뿐 아니라 인생의 의미를 찾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책이 되길 바라고 있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양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팬미팅에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과거 활동 곡들의 재편곡 및 새 책 발간 등의 계획을 넌지시 밝혔다.

당시 양준일은 "지금은 책을 준비하고 있다. 내 머리 속에 담긴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준비하고 있다"라며 "슈가맨에서의 몇 마디나 앵커브리핑에서의 이야기에 많이 관심을 가져주시더라. 내가 한국어로 쓰기엔 어려움이 있으니 내가 키포인트를 잡고, 정리해주시는 분이 계시다. 그것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양준일은 또 "내 음반이 중고시장에서 그렇게 고가로 팔린다고 하더라. 다시 찍어내는 게 진행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가 예전 곡들을 다시 모아서 재편곡, 재녹음해서 팬들이 원하는 소장할 수 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양준일의 이야기를 담은 특집 방송도 1월 중 방송 예정이다. JTBC는 오는 16일, 23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특집 슈가맨, 양준일 91.19'를 통해 양준일의 입국부터 생애 첫 팬미팅까지 약 2주 간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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