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91일물 3개월만 하락할 듯..농협CD 3개월 1.49% 발행

입력 2020-01-06 10:18수정 2020-01-0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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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잔존 6개월물도 1.49% 거래..연초 수급 풀리며 좀 더 떨어질 듯

(금융투자협회)
가계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이자율스왑(IRS) 시장의 준거금리로 사용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91일물 금리가 연초들면서 하락할 조짐이다. 발행과 유통에서 민평금리보다 낮게 거래된 영향이다. 연초 수급이 풀리면서 CD금리는 좀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6일 오전 채권시장에 따르면 농협이 CD 3개월물 1조원어치를 1.49%에 발행했다. 이는 전장 금융투자협회 고시금리 1.53%대비 4bp 낮은 것이다. 비슷한 시각 신한은행 잔존 114일물 200억원어치도 1.49%에 거래됐다.

CD금리가 하락한다면 지난해 기준금리 인하가 있었던 10월16일 19bp 하락 이후 처음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전장 AAA등급 은행채 3개월물 금리는 1.466%로 CD91일물과의 금리차는 6.4bp까지 벌어져 있는 중이다.

복수의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농협 CD가 발행됐고, 유통물도 금리가 낮게 거래되면서 CD금리는 떨어질 전망”이라며 “연초로 접어들면서 수급이 풀리고 있다. CD금리는 더 떨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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