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서 투자 라운드테이블도 개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신태현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산업부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IT)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석한다.
6일 산업부에 따르면 성 장관은 6~11일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가스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
성 장관은 우선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에 참석해 최신기술‧미래산업 트렌드를 확인한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 산업의 혁신성장 달성을 위한 산업‧기술 분야 정부 정책방향을 점검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성 장관의 이번 방문은 2004년 진대제 당시 정보통신부 장관의 CES 참석 이후 장관으로서는 첫 CES 방문"이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반영된 실효성 높은 정책 마련을 통해 우리 산업‧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준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성 장관은 구글‧우버 등 글로벌 IT기업과의 면담을 통해 스마트홈‧미래차 등 첨단 산업 분야 한미 양국 업계 간 협력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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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서는 미국 혁신기업 대상 투자 라운드테이블을 연다.
반도체‧수소경제‧스타트업 분야의 대(對)한국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특히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한미 양국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