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소외계층 청소년 ‘호두까기 인형’ 공연 초청

입력 2019-12-2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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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종사자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2000여 명 대상

(사진제공=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12월 21일, 27일 각각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사회복지 종사자와 서울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위한 ‘온드림 문화사랑의날-호두까기 인형’을 개최했다.

재단은 ‘온드림 문화사랑의 날’ 사업을 통해 매년 정기적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청소년 음악회’를 개최하여 문화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전국 14회 공연을 통해 8600여 명의 청소년을 초청하여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호두까기 인형 발레공연 또한 ‘온드림 문화사랑의 날’ 사업의 목적으로 21일 공연에 한 해 동안 사회복지 일선에서 수고한 사회복지 종사자 1000여 명을 초청해 정서적으로 재충전할 기회를 제공했다.

27일에는 서울지역아동센터 청소년 1000여 명을 초청해 문화예술을 경험 및 향유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진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본부장은 “사회복지 종사자 분들이 업무 특성상 타인을 돕는 과정에서 아픔을 마주하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데,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제공하는 ‘호두까기 인형’ 공연 관람을 통해 힘들었던 일들은 잊고, 기쁜 한 해를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누구보다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사회복지사 및 관계자가 환상적이면서도 낭만이 가득한 공연 관람을 통해 한 해 동안 고단했던 일은 모두 잊고, 재충전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