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국내 공기업 최초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입력 2019-12-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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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찬(왼쪽)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24일 공사 접견실에서 국내 유일의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 황은주 원장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제1호’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가 국내 공기업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부산항만공사는 24일 공사 접견실에서 국내 유일의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 황은주 원장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제1호’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기관의 사업과 관련된 이해관계자에 대한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 등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시행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대해 제3자인 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부산항만공사는 한국경영인증원 인권경영시스템 표준(KMR HRMS:2019)에 따라 자체 인권경영매뉴얼 제정, 내부 심사, 경영 검토 등을 추진했다.

이어 임직원 인권존중문화성숙도 조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이달 6일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공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획득, 이날 인증서를 받았다.

공사는 지난해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 적용시범 기관으로 선정돼 선도적으로 인권경영을 도입한 이후 인권경영을 적극 이행해오고 있다.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이번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이라는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며 “근로자 및 지역주민의 인권이 보호받는 안전한 부산항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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