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엔터테인먼트 "양준일 입국 시간·숙소 등, 언론 및 일반에 모두 비공개"

입력 2019-12-19 14:29수정 2019-12-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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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오는 31일 열리는 '양준일 팬미팅'의 주관사인 위엔터테인먼트 측이 양준일의 귀국 일정에 대해 모두 비공개라고 밝혔다.

19일 위엔터테인먼트 측은 "양준일 님의 입국 및 이동, 숙도 등 일체 사항은 아티스트의 안전한 이동을 위하여 절대 공개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환영 및 열렬한 응원은 공연장에서 부탁드리며, 장거리 비행을 하시는 아티스트의 컨디션 고려 및 안전한 팬미팅 준비를 위해 결정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위엔터 측은 언론 및 어느 매체에도 양준일의 비행기 도착 시간 등 귀국 정보를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양준일은 올해 마지막 날 열리는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위해 오는 20일 귀국한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 브랜든에서 식당 서빙 일을 하고 있는 그는 일을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양준일은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팬미팅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광고와 관련한 일정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양준일은 음료수, 전자제품 등 여러 분야의 업계에서 광고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이 중에는 계약이 성사된 건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양준일은 1991년 '리베카'로 데뷔한 뒤, 2001년 V2란 프로젝트 그룹으로 가요계에 복귀해 댄스곡 '판타지'로 활동했으나 이후 가요계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최근 유튜브 '온라인 탑골공원'에서 90년대 지드래곤, 30년을 앞서간 가수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양준일은 지난 6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 소환돼 30년 만의 무대를 선보인 뒤, 당시 7000명이던 팬카페 회원 수가 방송 보름 만에 4만 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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