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국무총리로 지명되면서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수산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9.95% 오른 2195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23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수산중공업은 정석현 회장이 정 후보자와 같은 ‘압해 정씨’ 종친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분류됐다.
알루코는 6.72% 상승한 2700원에 마감했다. 정 후보자는 국회의장 시절 베트남에 진출한 알루코그룹의 알루비텍비나 공장을 방문한 적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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