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중심대학 숭실대 팀, 2019 SW인재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 수상

입력 2019-12-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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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숭실대학교)

숭실대학교 스파르탄SW교육원이 2019 SW인재페스티벌에서 'SW중심대학관 우수작품관 최우수상(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받았다. 해당 행사는 4일과 5일에 세종대학교에서 개최됐다.

SW인재페스티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대학 우수인재육성 종합성과 발표회로 우수 ICT 소프트웨어 성과를 전시하고 시상한다. SW중심대학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총 35개 대학이 참여, 1년간의 성과를 종합해 전시했다.

숭실대 대표로 작품 전시를 진행한 Unanimous팀(지도교수 정규식, 한영준 교수)은 ‘Lo-Fi(Location Finder)’라는 이름의 통합 실내 지도 솔루션을 제작했다. 본 팀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 최윤제, 박윤환, 이재민, 최우철, 최재훈 학생으로 구성됐다.

‘Lo-Fi’는 자율 주행 기술과 레이저를 이용한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 Ranging) 센서를 이용해 실내 및 실외 공간을 3차원으로 스캔하고 2cm 미만의 오차를 가진 고정밀 지도를 제작하는 통합 실내 지도 솔루션이다. 제작된 3차원 지도를 통해 응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위한 최단 경로 탐색, 시각화, 다운로드 서비스를 웹 API로 제공한다.

3차원 고정밀 지도와 개발자들이 개발한 API를 활용하면 스마트 빌딩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도기반으로 더욱 쉽게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지도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이 통합 실내 지도 솔루션을 통해 지도서비스를 실내까지 확장할 수 있다. 건축 분야에서 사업의 감리에 적용하여 측량에 이용할 수 있고 공간정보 시스템의 유지 보수에도 확장 응용이 가능하다.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 15학번 최윤제 팀장은 “2019 CES에서 Naver Labs의 프로젝트를 보고 영감을 얻어 시작했던 작은 프로젝트가 수상까지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고 전했다.

한편, 숭실대는 1969년 국내 최초로 전자계산학과를 설립한 이후, 정보과학대학(1995), IT대학(2005), SW특성화대학원(2012)을 설립하는 등 ICT 교육을 선도해 왔으며 2018년에는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돼 최대 106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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