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이 거래 재개 첫날 큰 폭으로 하락했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경남제약은 시초가 1만5000원 대비 21.00% 하락한 1만1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한때 18.33% 상승한 1만775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경남제약은 증권선물위원회 감리 결과 회계처리 위반이 적발된 지난해 3월 2일 거래가 정지됐다.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해 2월 28일 종가는 1만7200원이다.
한편 전날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 회의 결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오른 경남제약 주권의 상장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 측은 "기업 매각이나 영업, 재무에 관한 부분 등에서 개선계획이 충분히 이행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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