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 기업 지원에 234개 연구기관 한자리에

입력 2019-12-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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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산업기술기반 혁신지원단 총괄협의회' 개최

▲일 라마다플라자 제주에서 산업기술기반 혁신지원단 총괄협의회가 열린 가운데, 산업부 안세진 산업기술정책과장(가운데)과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연구소, 대학 등 234개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3일 라마다플라자 제주에서 '산업기술기반 혁신지원단 총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반구축사업을 수행하는 234개 센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기술 기반구축사업은 중소·중견기업 연구개발(R&D)에 필요한 고가의 시설과 장비를 정부 자금으로 구축하고 기업들이 저가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말한다.

산업기술기반 혁신지원단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애로를 원스톱으로 해소하기 위해 2015년 3월 발족한 협의체다. 기반구축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234개 센터의 사업 총괄책임자 및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총괄협의회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발족한 6대 업종별 협의회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특히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업 지원을 위한 기관 간 구체적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또 혁신지원단 사업의 추진 경과 및 차년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공동활용 장비 통합관리 운영 계획 및 성과조사와 관련한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지원기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R&D 지원에 앞장선 우수 기관 담당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및 KIAT 원장 표창 수여도 이뤄졌다.

석영철 KIAT 원장은 "기업이 연구 장비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산업 장비 지도를 구축하고, 스마트 기업상담 서비스를 마련하는 등 산업기술개발장비 공동이용시스템(e-Tube 시스템)을 고도화해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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