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나흘째 하락했다. 다만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미국장이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과 홍콩사태 등 추이를 관망하는 모양새였다. 중국 정부는 해외자본에 대한 시장개방과 무역장복 축소를 강조했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지수는 약보합을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런던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7.5/1178.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8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79.0원) 대비 0.1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9.51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010달러를, 달러·위안은 7.0316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