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구간 28일 오후 4시 완전 개통

입력 2019-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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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통행속도가 19km/h↑ 연간 약 128억 물류비용 절감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구간. (출처=국토교통부)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간 확장공사가 마무리돼 극심한 차량정체를 겪던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부근의 차량흐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애초 올해 말 개통예정인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간 확장공사(2.5㎞, 왕복 6→8차로)를 예산과 인력, 장비를 집중적으로 투입해 이달 28일 오후 4시에 최종 확장 개통한다고 밝혔다.

전체 9.0km 중 잔여구간(6.5km)은 지난해 11월에 개통된 바 있다.

평택~서평택 간 확장공사는 2014년 10월에 착공했으며 지금까지 1256억 원이 투입됐다.

국토부는 주행 쾌적성 향상을 위해 최신 장비를 도입해 포장 시공했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경관 디자인한 방음벽을 설치하는 등 고속도로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과 서울 측으로 이어지는 서평택∼매송IC∼안산 구간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으로 사업절차를 거쳐 차례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개통으로 평균 통행속도가 19km/h(70→89km/h) 빨라져 연간 약 128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서평택 인근 평택항과 포승공단의 물동량 처리가 원활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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