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텍, 차세대 디지털 제어방식 체외충격파쇄석기 신제품 내년 출시

입력 2019-12-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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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아이텍이 차세대 체외충격파쇄석기를 내년에 출시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2일 “내년에는 디지털 마그네틱방식 체외충격파쇄석기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체외충격파쇄석기 장비 출시로 연구개발(R&D) 기술력을 대외에 홍보할 수 있어 매출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국내 전시회(KIMES2019)에 신규 체외충격파쇄석기의 소개 후 많은 호응이 있었으며 현재는 출시 전 장비임에도 유수의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등에서 구매의뢰가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엠아이텍은 비뇨기과의 체외충격파 쇄석술에 사용되는 쇄석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젬스유로캠프와 2017년 6월 합병했고, 올해 3월 신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초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체외충격파쇄석기는 비뇨기과 전문장비로 체내에 발생한 요로결석을 체외에서 충격파를 이용해 제거하는 시술장비다. 병원 업계에선 기존 외과적인 수술로 적출하는 방식에서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장비로 짧은 시술 시간과 빠른 회복이 가능한 해당 장비를 비뇨기과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다.

내년에 출시되는 제품은 기존보다 시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디지털 제어방식의 쇄석기다. 상황에 따라 올해 연말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엠아이텍은 그동안 스텐트에 편중된 매출 비중을 줄이기 위해 쇄석기 사업 비중을 늘려

단일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 앞으로 계획은 혈당측정기와 저주파치료기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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