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니 온라인 교육기업 '인꼬르'와 업무협약

입력 2019-11-26 09:38

▲황대규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왼쪽)과 인꼬르 대표이사 조장연이 지난 21일 신한인도네시아은행 자카르타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사이버 대학 설립 인가를 받은 온라인 교육 전문 기업 '인꼬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인꼬르는 온라인 취업 교육 및 직장인 재교육 업체다. 인도네시아 약사협회 회원 등 약 10만여 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최초의 사이버 대학인 '아시아사이버대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내년 2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펌뱅킹을 활용한 수강료 집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지 금융 당국에 승인 신청 중인 비대면 실명확인 프로세스를 통해 수강생을 대상으로 '쏠(SOL) 인도네시아'를 통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영역의 사업자와 협업을 통해 현지 은행 대비 부족한 채널을 극복하고 신한은행의 디지털 뱅킹 역량을 현지에 전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