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 LNG 수주 증가로 실적 큰 폭 성장 ‘매수’-하나금융

입력 2019-11-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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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6일 동성화인텍에 대해 조선소들의 LNG선 수주가 계속되면서 그에 따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박무현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최근 유라시아 지역 선주와 합계 15억 달러 규모의 LNG선 수주계약을 전하는 등 한국 조선소들의 LNG선 인도 물량은 2019년 29척에서 2020년은 39척으로 늘어나고 2021년에는 50척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조선소들의 LNG선 건조 물량이 앞으로 2년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동성화인텍의 보냉재 공급량도 시차를 두고 늘어날 것을 어렵지 않게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한국 조선소들의 LNG선 수주선가도 상승하는 움직임을 서서히 보임에 따라 동성화인텍의 보냉재 공급 가격도 시차를 두고 오르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량의 증가와 공급가격의 상승은 동성화인텍의 실적 성장 폭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며 2020년 동성화인텍 영업실적으로 매출액 3113억 원, 영업이익 401억 원, 영업이익률 12.9%로 추정했다.

그는 “PER는 2019년 15.2배에서 2020년에는 8.1배, 2021년은 7.0배로 밸류에이션 매력 역시 시간이 흐를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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