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장·에너지 절감 동시달성으로 온실가스 감축"

입력 2019-11-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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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6~27일 '기후 WEEK 2019' 콘퍼런스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기후 WEEK 2019' 콘퍼런스가 26~2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다.

14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책 콘퍼런스인 '기후 WEEK 2019'의 올해 주제는 '경제 성장‧에너지 절감 동시달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전략'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해 경제성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에너지효율 혁신방안과 효율연관 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 산업계의 관심이 크다.

콘퍼런스는 각국의 경제 성장‧에너지 절감 동시달성(디커플링) 동향을 소개하고 에너지효율 혁신방안, 산업계 온실가스 감축 전략 등 관련 주제 발표가 이틀간 이어진다.

첫날에는 각국의 디커플링 및 에너지효율 혁신사례를 소개하는 세션을 가진 후, 디커플링을 위한 에너지효율 혁신방안을 주제로 산업, 건물, 수송 등 각 부문 전문가 토론이 이뤄진다. 고효율 전동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조명 등 에너지효율과 연관된 산업 동향 및 발전 전망도 공유한다.

둘째 날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제25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대응 전략 및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발표한다.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도 있다.

지에스에코메탈, 한국세큐리트, 디알 액시온 원산공장, 나래에너지서비스 등 4개 단체와 김찬섭 한라스택폴 파트장, 이정현 선도화학 팀장, 김현서 현대케이칼 대리, 최은경 SK하이닉스 책임, 임우준 서진캠 아산공장 대리, 이종훈 태원물산 울산공장 부공장장 등 7명은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효율 제고, 재생에너지 확대 등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전환 정책과 함께,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의 주요 과제들이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산업계가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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