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상승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데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 1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는 96.8을,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52.2를 기록해 각각 시장예측치(95.5, 51.4)를 웃돌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중 무역합의가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9.6/1179.9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78.9원) 대비 1.5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8.67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018달러를, 달러·위안은 7.0424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