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와 차세대 IT 기업에 투자, 지난달에는 반도체 펀드 35조 설립
▲중국 고정자산 투자 증가율(농촌 제외) 추이. 1~10월 5.2%. 출처 중국 국가통계국
중국이 제조업 업그레이드를 위해 국가 펀드를 조성했다. 등록 자본만 우리 돈 약 25조 원에 달한다.
20일 신화통신을 포함한 주요 외신은 국유 열차 제조업체 중국중처(CRRC)가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제조업 업그레이드를 위한 국가 펀드 자본이 1472억 위안(약 24조5000억 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기금의 주요 투자처는 신소재와 차세대 IT 기업에 집중될 것이라고 해당 소식통은 전했다.
주요 주주는 총 20곳으로 지분 15.29%를 보유한 최대 주주는 중국 재정부다. 이어 △중국중처와 △궈카이금융 △중국연초 △중국보험투자기금 △중국제일자동차 등이 주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 발전을 강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