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스톤, 페이스북과 손 잡고 가상현실(VR) 직무교육 강화

입력 2019-11-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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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SDK, 기업용 VR 직무교육 콘텐츠의 광범위한 도입 촉진

인재 경험 관리 기업 코너스톤 온디맨드는 페이스북 오큘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기업 교육 및 글로벌 인력 개발 부문에서 가상현실(VR)의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점점 더 많은 기업이 VR을 이용해 직원 교육 효율과 효과를 높이고 있다. 제조업이나 에너지 산업의 경우 위험한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VR을 이용한 교육을 실시해 부상 위험을 줄이고 값비싼 비용을 야기할 수 있는 실수를 예방하고 있다.

의료 산업은 치료 절차를 VR로 교육하고 다른 방법으로는 재현할 수 없는 상황을 VR로 구현하고 있다.

트랙티카 리서치(Tractica Research)에 따르면 기업용 VR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장은 2018 년 10억 달러에서 2025년에는 126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8월 페이스북은 새롭게 설계된 ‘비즈니스용 오큘러스(Oculus for Business)’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은 오큘러스 퀘스트(Oculus Quest)를 포함한 VR 헤드셋을 더욱 쉽게 도입할 수 있다.

코너스톤은 비즈니스용 오큘러스(Oculus for Business) 플랫폼을 이용해 양사 공통 고객이 VR 교육 이수 데이터를 코너스톤 학습관리시스템(LMS)에서 직접 추적 관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기능을 통해 기업은 누가 VR 교육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으며 해당 콘텐츠가 직원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즉각적인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애덤 밀러 코너스톤 창업자 겸 CEO는 “직원의 스킬 교육 및 개발 프로그램에 가상현실을 접목하는 방안에 대한 코너스톤 고객들의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페이스북 및 오큘러스와의 협업이야말로 양사의 공통 고객을 폭넓게 만족시킬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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